잠든 소년

레드팡
앨범 : whatch RED PANG
작사 : 레드팡
uh.. 소년을 기억해..
사랑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
하나밖에 없던 나의 사랑들아 안녕...
지나가버린 영광들은 손에서 놓아지고...
마음속에 새겨놓은 꿈조차도 떠나 ...
사랑했던 모든것들이 기억이 나질 않아...
지워지지 않던 나의 추억들도 안녕...
손에 쥐어져있던 모든 따뜻함은 없고....
창백한 욕심만이 나의 차가운 손에남아 ...
이제 나도 훌적 커버린 어른이 된거겠지..?
사랑보단 상처들이 더 많이 남았는데..
기억이나는 과거일들이 한없이 부끄러워
가능하다면 시계바늘을 되돌렸으면 좋겠어...
욕심만이 가득한체 살아오진 않았어...
하지만 시간과 나이라는 어두운 그늘에붙어..
나조차 억지로 웃는 어른이 되면서부터..
내앞에 있는 당신의 뒤를 밟아 갔는데....
차가웠던 바람들 사이를 단둘이 갈러..
손을 잡을까말까 혼자 속으로 망설이다가..
두근거리는 맘을 잡으며 당신의 손을 잡고..
넌 나를 보며 속삭이듯이 바보라고 말하고...
이런떨림들은 지금은 어디로갔는지..
그때의 설레임들아 도대체 어디에있는지..
숨막히는 하루에치여 힘들게 숨을쉬는..
내머릿속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린건 아닌지..
이제 정말 내안의 소년은 잠든거겠지?
가끔씩 소년의 일기장을 펼쳐봐야겠지..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던소년..
그 소년을 추억하며 가끔 뜨거운 눈물을 흘려..
다시 소년을 일으켜 세우며 안고싶은데..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웃고 싶은데...
따뜻한 방안에 우리들 가족들 모여앉아..
음악을 틀고 춤을 추던 여섯살 어린아이..
시간에 끌려 돈이란 먼지에 쉽게 덮어지며..
욕심이 많은 청년으로 커져버린 지금...
장난끼 가득하던 예전의 어릴적 사진..
그때로 돌아가는것 조차도 망설이는데..
떠나버리는 사람들만 안타깝게 바라보며..
제자리에 앉아 돌아오라며 소리만 치는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렸는지....
하고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았었는데...
지금은 모든게 퇴색해버려 변질되버린
썩어빠져버린 순수함만이 양손에 남겨져잇는데..
이제 정말 내안의 소년은 잠든거겟지?
가끔씩 소년의 일기장을 펼춰봐야겠지..
안타까워 눈물 흘리며 눈을 감던소년...
그 소년을 추억하며 나는 어른이 되가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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