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그렇게 만만하니? (Feat. 투혼)

후추
앨범 : 여자가 그렇게 만만하니
작사 : 정훈
작곡 : 정훈
편곡 : 정훈
(여자가 그렇게 우스워?)
(여자라서 쉬워?)
(여자가그렇게 만만해?)
(여자가그렇게 만만해?)
(그렇게 만만하냐구? 아-)
지금 이 시각 02시55분
집으로 가는 골목길엔 칠흙같은 어둠
그리고 여기 숨쉬는 건 너와 그녀뿐
아주 어여뿐 단둘이 너와 그녀뿐
다급해진 목소리 거칠어진 숨소리
텅빈 골목길에는 흐느끼는 곡소리
절대로 돌이키지 못하지
멋대로 살아가는 너는 또라이
도리도 모르는 짐승 DIE-
돈이 넘쳐나는 우리네 어르신네
너무나 멋있네 물건을 사듯 여자들의 몸을 사네
만원짜리 몇 푼을 베푸는 아저씨의 회포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겠지 벗겨진 옷가지
두눈은 꼭 감지 떨어진 눈물은 뺨을 타고 발끝까지
새파랗게 질려 파르르 떨고 있는 그 소녀는
바로 니딸의 친구라는 것을 깨달아-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내 삶은 내가 만들어 절대로 기대거나
의지하지 말어 남자들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목소리를 높혀 모두 일어나서 외쳐
허리띠를 조여 여자들이여!
남자란 동물은 여자를 성적 만족의 수단으로만 보잖아
그녀의 감정만으로 그렇게 모자라?
그녀가 원치 않아도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육체적 관계를 고집해 술취해 사랑해를 연발해
그러다 관계가 끝난 후에 담배 한대 피고
침대 위에 등 대고 곯아 떨어져 잠이 들대
자신의 여자에겐 순결만을 강조
그리고 자신은 다른 여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지난밤에 너는 그녀를 가졌고
그녀는 원치 않았던 애를 가져버렸어
그녀는 내게 그녀에 모든것을 다줬고
너는 그녀에 행복을 통채로 날려버렸어
쥐도새도 모르게 혼자 지우려니까
너를 향한 내 분노가 싹 터 치유할 수 없는가
나의 상처 더 이상은 못참아
이제는 우리도 들고 일어나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내 삶은 내가 만들어 절대로 기대거나
의지하지 말어 남자들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목소리를 높혀 모두 일어나서 외쳐
허리띠를 조여 여자들이여!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내 삶은 내가 만들어 절대로 기대거나
의지하지 말어 남자들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
Ho- 돈의 노리개 밤의 노리개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해
목소리를 높혀 모두 일어나서 외쳐
허리띠를 조여 여자들이여-
돈 벌어다 줬으면 됐잖아 뭘 더 바래
이정도가 모자라 나도 할만큼 했잖아
돈밖에 모르니? 이런 불쌍한 사람아
무엇보다 내가 필요한건 사랑인걸
ha- 웃기는 소리 하지마
살다보면 사랑 따위는 존재하지 않잖아
그래도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사랑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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