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목소리만 들어도
아님 이름 석자만 들어도
이유없이 미간이 좁혀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을 때가
있는가 하면은요
반면에 초조한 마음에
제발 그 시간이 오지 않길
바랄 때도 분명 있습니다
또 함께하는 시간 동안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요
함께있는 10분이
마치 1시간처럼
지루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멜로디 선율에
왠지 기분이 좋아
마음을 들뜨게 하는
노래가 있는가 하면
또 아픈 회상이 떠올라
기분까지 묘하게 만들어 버리는
그런 노래도 있습니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향기만 맡아도 상쾌한 느낌
너무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깔스러운 음식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늑함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공간들
바로 이런것들이 오랫토록
곁에두고 싶은 것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느낌이 좋은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을
오늘 꼭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