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함께 놀던 그 녀석
키 크고 쌈 잘한 내 친구
그래도 내겐 따뜻했었던
그 친구 얼굴 보고 싶다
우리는 해가 뜨면 만났지
해지면 서운한듯 돌아서
사람들 우릴 보면 언제나
실과 바늘 이라며 웃었지
세월은 우리를 갈라놔
우리는 하루하루 또
잊은 채 그리며 살아가지
그 벅찬 꿈들을 가슴에 묻고서
기억하니 나의 친구야
날 위해 그늘이 되어준 너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었던 나
그 못난 그 자존심하나 때문에
얼굴도 많이 달라 졌겠지
널 닮은 아이가 생겼니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무심한 나를 보고 욕하렴
세월은 우리를 갈라놔
우리는 하루하루 또
잊은 채 그리며 살아가지
그 벅찬 꿈들을 가슴에 묻고서
보고 싶다 나의 친구야
언제나 넌 내게 보석이야
땅속깊이 묻혀진 저 금광처럼
변치 않는 나만의 보석 보석이야
기억하니 나의 친구야
날 위해 그늘이 되어준 너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었던 나
그 못난 그 자존심하나 때문에
보고 싶다 나의 친구야
언제나 넌 내게 보석이야
땅속깊이 묻혀진 저 금광처럼
변치 않는 나만의 보석 보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