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내게 다시 *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서성이나요
맨 처음 그 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다시 내게 오면 돼요
*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 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진 날 보다
만날 수 있는 날이 더욱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
(* 반 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