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이 어둠이 나에게 얼마나 벅찬지 아나요
웃기만 하고 그냥 말은 안 해도
그럴수록 더욱 슬퍼져
어젠 그대에게 전화로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그댄 그런 날 알고 있었기에 멀리하려 했나요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 그렇게 웃으며 다가온
그댄 정말 내게 필요한가요
그대를 알 수가 없어요 그대를 느낄 수 없어요
아 이런 내게 미움만 쌓여가나 봐
그대 한마디 말이라도 내겐 오해를 만들지요
뒤늦게 와서 많은 후횔 해봐도
그대 그림잔 여전히...
나는 그대에게 아무런 바램도 기대도 없어요
꿈속에서 나랑 헤매이듯 안타깝기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