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방안 가득 혼자만의 기다림 익숙해질까봐 잠들기
무서워 하늘 저 위에서 그런 내가 슬퍼보여도 내게 너무
많이 미안해 하지마 이젠 알았어 나를 바라본 마지막
너의 그 창백했던 얼굴 아무말없이 내품에 안겨 숨을
거둔 내 소중했던 기억 너를 묻던 그날 이후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먼저 간 니곁에 가려해 이젠 알았어
영원히 함께 헤어짐 없는 하나가 되는 길을 너 있는
곳에 아주 가깝게 내게 남겨진 생 포기하고 갈께
난 후회하진 않아 희미해져가는 나의 모습 살아있던
순간보다 널 느낄수 있으면 돼 끝이 아니야 눈을 감으면
눈을 뜨면 그대 볼수 있는 날 돼있겠지
느낄수 있니 너는 이미 내몸은 나를 떠나서 니곁에 바로
옆에서 다시 너를 놓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