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슬픈 멜로디는 나를 울려 * >>
언제난 다정했던 그 소녀 멀리 떠나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옛날은 사라져 갔네
거리는 변헌 것이 없는데 모두 낯설고
아무리 둘러봐도 나에겐 갈곳이 없네
그대를 만난다고 해도 이제 다시는
사랑할 수 없지만 이렇게 슬픈 멜로디는
나를 울려 눈물에 젖은채로 돌아서네
언제나 잊지못할 그 소녀 생각날 때면
화려한 이 도시의 불빛은 나를 울리네
그대가 남겨놓은 자취를 더듬어보면
가슴에 고여드는 슬픔을 달랠길 없네
그대를 마주친다해도 그냥 이대로
스쳐가야 사지만 이렇게 슬픈 멜로디는
나를 울려 눈물에 젖은채로 돌아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