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이규남, 김복희
원반 : Victor KJ-1297A
녹음 : 1937. 4. 19
1 나삼소매에 얼굴을 묻고 연지곤지 눈물에 젖어
가마채 잡고서 흐느껴 울더니 지금은 요렇게 웃기만하지
(후렴)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제물에 살짝 정만 든다오
에헤라 둥둥 정만 든다오
2 육간대청에 몸부림하며 사모관대를 걷어내차고
당나귀 등에서 발버둥치더니 지금은 요렇게 좋아만하지
(후렴)
3 신방화촉이 흐려져 갈 때 어린 두눈에 이슬이 맺혀
한숨을 삼키며 왼밤을 샛지만 지금은 요렇게 알뜰히 살죠
(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