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린 놀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꼭꼭 숨어
내가 너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이 다음에 들키면 영영
못 바꿀 지도 몰라
어느 틈에 깜깜한 밤이
우릴 찾을테니까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기 싫었단 말야
아무 생각 하지 않고
그냥 놀고 싶었어
비가 내릴 것만 같은
잔뜩 찌푸린 하늘
상관없어 오늘도 난
정신 없이 뛸거야
겁에 질린 놀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꼭꼭 숨어
내가 너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이 다음에 들키면 영영
못 바꿀 지도 몰라
어느 틈에 깜깜한 밤이
우릴 찾을 테니까
비가 내릴 것만 같아
상관없어 오늘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