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없을 얘기만 하네요
혼잣말도 내겐 습관이죠
날 잊을 거라던 그대 말을
또 다른 사람 곁에
있는 사실을
왜 난 아직 믿지를 못하나요
우리 미칠듯 사랑한
기억을 버려놓고
그대 혼자만
행복하면 되나요
몰랐나요
내가 이렇게 아플 줄
그대 기억에 놀라
자다가도 깨어 우는
날 알면서도
그대 날 버렸다면
그댄 내게 잔인한 사람이죠
많이 무뎌졌다 했는데도
가끔 언제 아침이 왔는지
어제도 그대가 보고 싶어
책상에 엎드려 울다가
밤새워 부은 눈에
고개를 들수 없죠
우리 미칠듯 사랑한
기억을 버려놓고
미안함도 없이
행복하면 되나요 그대만
몰랐나요
내가 이렇게 아플 줄
그대 기억에 놀라
자다가도 깨어 우는
날 알면서도
그대 날 버렸다면
그댄 내게 잔인한 사람이죠
그댄 웃으며 떠날 수 있지만
남겨진 나는
웃는 만큼 울어야 하는걸
몰랐나요
내가 이렇게 아플 줄
그대 기억에 놀라
자다가도 깨어 우는
날 알면서
그대 날 버렸다면
그댄 내게 잔인한 사람이죠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