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진 제비꽃처럼 초라해지지 않겠다고
두 손 모아 기도했지만
자존심은 내가 아냐 또 다른 비극인거야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어
그리고 조용히 눈 감았지
내 상처 뿐인 작은 영혼위해
이젠 두번 다시 사랑하지 않을 테지만
난 다시 슬퍼하지 않아
벗어나는 거야 이 모든 일들을
더 이상 눈물짓지 않아
웃어주는 거야 내 마지막 인사를
안녕 이젠 안녕
안녕 영원히 볼 수 없기를
안녕 이젠 안녕
안녕 안녕
모두들 혀를 차며 재수없다고
날 차가워진 날 비웃겠지
이젠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을 테지만
날 위해 슬퍼하지 말아
잊어주는 거야 내 모든 기억을
더 이상 눈물짓지 말아
항상 그런 거야 이 더러운 세상은
이대로 사라지리 이대로
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