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친구라 말했다

G-TROOP 고함
앨범 : G-TROOP 고함
작사 : 고함
작곡 : 고함
편곡 : 고함
이 세상을 살아오며 수도 없이 많은 나의 주변에 사람들과
난 똑같이 동화되고 그들과 웃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 나이를 먹도록 내가 부대끼며 친구란 이름으로 불려졌던
나에 주변에 사람들은 언제나 나를 위협하는 경쟁자였던것 같네
저마다의 길이 다 달랐는데
손에 흙묻히고 놀 수 있던 시절 그땐 없었는데
학교가 부모가 나에 친구들을 더이상 친구이게 하지 못했네
저마다의 길은 다 있었는데
어느샌가 매너리즘에 빠져 혼란된 상황이 그에 뜻에 미치지 못한
어린아이가 친구를 미워하며 울고 서있네
과연 내가 니 친구일까?
언제나 난 너보다
과연 내가 니 친구일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까?
닫혀진 맘에 벽은 긴시간 탓일까? 그 시간속에 벽은 허물어져
내리고오래지 않은 친구도 그리워하는 나이가 되버렸네
세상이 좁다고 꼭 만나야 하는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고
어떤 순간 어떤 위치에서도 그는 내게 친구라 말했네
이미 나는 많은 부분 수정이 불가피한 삶에 한가운데 있고
그런 나를 마냥 비웃기라도 하듯 시간은 정신없이 지나쳐 버리지
이젠 되돌릴 수도 없는 시간속의 친구들의 흐려진
그려지 그 천진난만함은 내게 기억속에 오래된 영화에 한장면 같네
저마다의 길이 다 달랐는데
우리나라 현실은 평가하는 잣대가 모두가 똑같아
그래서 언제든 누구든 무엇이든 우월해야 하고
저마다의 길은 다 있었는데
어느샌가 매너리즘에 빠져 혼란된 상황이
그에 뜻에 미치지 못한 어린아이가 친구를 미워하며 울고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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