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soul song - 안영수
어둔 방안에 기대앉아
남은 담배마저 입에 물고 떨리는 두손으로 내앞에 놓인
기타줄을 가만히 쓸어본다...
신문배달 자전거소리 간혹 들려오는 자동차소리
쌓이는 빈 술병처럼 그렇게 또하루는 밀려가고 또 밀려오고..
살아있는 모든것이 이토록 쓸쓸하지만
욕심내지 않는 자신을 미워하지도 않고
의미없는 또하루가 이토록 두려워지는 내이름은..
난 mr soul
오 나의 인생아
오 나의 사랑아
오 나의 노래여
난 mr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