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미학

sadjoker
앨범 : Bonus
작사 : sadjoker
작곡 : 이밀라 국거리
편곡 : sadjoker
언제부턴가 어디서 부턴가 모든일이 다 되질 않아 아주 조금씩 나는 조금씩 뒤틀려져만 가는 나의 인생 내곁에 있는 모두 나를 떠나고 네곁에 있는 나는 너를 떠나고 사랑이란 단어는 차갑기만 하고 우정이란 단어는 가식의 끝이고 가족은 단지 공생에 존재 저 방구석에 기어가는 벌레와 같은 주위에 사람들은 형식의 옷을 입고 난 그게 싫어 어 바보 가 되고 자신을 잃고 그 모두를 잊고 난지금 생각이 아주 많아 예전에 난 말이 많았던 과거를 기억하고 시간을 꺼꾸로 가도 반복된는 후회 바꿀수는 없고 하지만 그래도 내꿈이 있다면 2년전으로 돌아갈수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텐데 언제나 나는 혼자뿐이였지 서로 뒤섞혀 뒤범벅이 된듯해도 언제나 분리되는 물과 기름 아니 물한컵에 떠있는 기름한 방울 햇빛 눈이 부신 어느날 그제서야 겨우 두눈을 뜨고 오늘 하루도 부시시한 머리 낡은 트레이닝 바지에 외롭게 서있는 슬리퍼를 신고 매일같은 일상이 지겨워져 무작정 집을 뛰쳐 나와 봤지 피지 못할 담배 오늘도 꼬라물고 갈곳없는 움직임에 뛰어도 봤지 햇빛 눈이 부신 어느날 바쁘게 움직이는 길거리 같은곳을 맴도는 나의 걸음걸이 미소를 머금은 우체부 아저씨 부등껴 안고 지나가는 수많은 연인 풍선을 들고 있는 행복한 가족 유모차에 곤히 잠든 작은 꼬마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순진한 웃음소리 하지만 나의 눈에 들어온건 저기 쓰러져 펄럭이는 신문지 그리고 쇼윈도에 비친 나의 모습 낭만의 겨울비 보다더 정말로 외롭고 그리웠던 햇빛 눈이 부신 어느날 오늘도 새벽 2시 잠못이루는 machine 울리지 않는 폰은 날 울리고 대상이 없는 그리움에 널 울리고 술한잔에 모든걸 맡기고 조그만 한숨을 토해내고 어떤한 추억에 갇혀 그 누구를 기다리고 있어 이젠 제발 모든걸 지워 핸드폰 불빛에 비춰진 담배 연기속에 미쳐버린 내 자신을 그만 돌아 봤으면 허~ 희미해진 눈빛을 이끌고 빌딩숲 꼭대기에 올라가 떨어지는 담배 총알속에 내모든 꿈을 싣고 내 자신을 잊고 15층 아래로 떨어지는 불꽃연기에 흔적들은 마치 떨어지는 나의 이상과도 같지 이 빌딩을 집어 삼킬만한 큰불이 되길 원하지만 이미 사그러져 버린 나의 불빛 매일 같은 생활 똑같은 일상 누구를 만나도 같을뿐 어디를 가봐도 혼자일뿐 하지만 난 정말 좋은걸 아마도 지금은 그럴걸 그대여 흐르는 눈물을 감추고 그대의 흐르는 감정을 느껴요 모두가 그대를 떠났다 해도 모든걸 다 지우기 원해도 그대여 흐르는 눈물을 감추고 그대의 흐르는 감정을 느껴요 이리듬에 두눈을 꼭 감고 오늘만은 곤히 잠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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