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방 한구석 차가운 정막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와 널 보낸 후 지금
어두운 조명 아래 뚜렷이 니가 떠올라
눈앞이 뿌옇게 흐려와 너 내곁을 떠난후에
하늘도 나와 같은지 창밖에 비가 내려와
고집스런 가슴은 언제쯤 널 지워낼 수 있을지
기대하진 않아 널 다시 볼수있기를
널 보낸 사실이 미워도 날 원망해 참 미안해
하늘도 나와 같은지 창밖엔 비가 내려와
두려워 널 향한 사랑을 나 참아낼 수 있을지
키높은 나무에 너와 단둘이 꿈 속에 난 항상
하늘도 나와 같은지 창밖엔 비가내려와
고집스런 가슴은 언제쯤 널 지워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