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아도 볼수있는 곳
그리운 시절들과
당신의 사랑이
아직까지 저 하늘아래
그대로 있을거라 하던
한 여인의 간절한 소망
죽기 전에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사랑하는 그 사람
다시 만나볼수 있다면
안아 볼 수 있다면
왜 세상 어느 곳보다
가까운 하늘 아래 있는
사랑을 만나지 못해
왜 한 많은 가슴으로
꿈 속에서만 볼 수 있나
서러운 사랑아
이게 그들만의 슬픔이런가
눈감아야 볼수 있다고
당신의 그 야윈 볼에
뜨거운 눈물
한 줄기만 남겨 놓고서
그리움 모두 갖고 가셨나
오랜 세월 속에
운명이라는 굴레에서
애타는 사랑은
두 눈을 감았어
하지만 이제 내맘에
당신의 그 서럽던 소망은
또 뜨거운 눈물 되어 흐르네
왜 세상 어느 곳보다
가까운 하늘아래 있는 사랑을
만나지 못해
왜 한많은 가슴으로
꿈속에서만 볼수있나
그 곳은 어딘가
이게 그들만의 슬픔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