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믿고 지내왔어 늘 함께 할거라고
거진 것 없는 힘든 아게게 따뜻한 웃음으로 다가왔어
하지만 너무 부족한거야 초라한 내가 짐이 될까 두려워
너의 숨결도 나의 사랑도 포기해야만 했던거야
다시는 나를 떠올리지마 내 기억에서도 사라져줘
미련없이 모두 잊어야만 해 이런 날 이제 미워해도 소용없어
이렇게 모두 끝난거야 아픔도 없는거야
주저 앉지마 일어나야해 미안한 맘 나를 더 힘들게 해
사랑은 그저 한 순간이야
그렇게 날 위로하며 지내도
하얀 햇살에 쌓인 추억이 아직 나를 놓아주지 않잖아
후회 따윈 없을 거라고 이렇게 슬픔 뒤로한 채 널 외면했던거야
널 떠올리고 싶지 않았어 너의 눈물에 흔들릴까봐
다시 널 만나게 될까 두려워 이런 날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해
사랑해 언제까지
진정 너에게 말하고 싶었어 사랑은 오직 너에게만주었다고
널 지우려했지만 아직도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