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변한게 없네요
날 보는 그대는
그렇게 다짐을 해보아도
아파오네요
그대 용서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외롭던 내 슬픈 사랑을
그 아픈 눈물로
떠난 그대도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도 그대 먼 곳만 보네요
난 그대 앞에 있는데
언제나 그대만 그리는 나는
날 볼 수 없나요
사랑이 가요
지울 수 있을까요
상처로 얼룩진 기억이
나는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면
괜찮아 질까요
잊혀질까요 아무렇지 않게..
제발 그러길 바래요..
왜 그대를 떠올리면
난 또 울게지만
사랑이 지나간 그 자리는
적으로 남겠죠
너무도 그립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