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너의 뒤에 그녀가 보여 고개를 돌리면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와 정말 이럴때는 어쩌나 아무리
너만 바라보려고 해도 왜 자꾸 너의 뒤에 멋진 남자
신경이 쓰일까?
혹시라도 이런 나를 알아 챌까봐 너에게
집중 하지만 네 모습은 소리 없는
판토마임 같아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해 어떻게 사랑하는
널 앞에 두고 딴 생각 한 건지 천벌이 두렵지도 않나봐
다시는 않 그럴께 미안해 다시는 허튼 생각하지 않을께
세상은 참 넓다는 걸 왜 아직 몰랐던 것 일까?
어떻게 이렇게 유혹 많은 세상속에 어떻게 온전히
사랑할 수 있나싶어 이렇게 사랑이 움직일 수 없게하는
칸막이 레스토랑 그리워
얼굴도 예쁘고 미소는 왜 그렇게 해맑은 건지 게다가
더불어 아는 건 왜그리도 맣은 지 살짝 스친 눈빛
만으로 가슴이 두근대고 설레는 걸까 내 목소리가
커지는 건 나를 볼까 봐 아무래도 이래서는 안 될 것 같아
널 다시 바라봤지만 넌 어느새 그녀 얼굴 되어 버린거야
미안해 너무나도 미안해 어떻게 사랑하는 널 앞에
두고 딴 생각한 건지 천벌이 두렵지도 않나봐 다시는
안 그럴께 미안해 다시는 허튼 생각하지 않을께
남자는 참 많다는 걸 왜 아직 몰랐던 것 일까?
얼굴이 이쁘다고 여자냐 고치면 누구나 다 예뻐지는 걸
몰라서 그렇지 몸매도 두리뭉실 할꺼야 마음이
예뻐야지 여자지 너만큼 착한 여자 어디있겠어
그래도 난 이 세상에 너 밖에 모르고 싶은 걸
그녀 이제 일어나서 걸어가는 뒷 모습에 왜이리도
화가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