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새우는 밤 Ⅱ
전도연
앨범 : 전도연 시낭송 2
꽃 한송이 향기도 없는 나의 침실에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뗀 소문만 가득하다
나의 모든 껍데기는 어디로 가고
알몸만 남아 있는 것인가
나의 모든 알몸은 어디로 가고
껍데기만 남아 있는 것인가
아름다운 추억조차도
내 가슴에 촛불만큼도 밝혀주지 못하는데
뼛골마다 외로움이 파고들어
내가 나를 눕혀놓고서도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둠속에서 가만히 두 손을 모아 보는 것은
나의 삶에 대한 언제나 간절한 바램이 있어
사랑속에서 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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