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락지
끼워주며 당부하시던
어머님이 그리워
열차에 몸을 실었다
내리는
빗줄기는 눈물인가 빗물인가
차창가에 어리는 어머니 모습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견뎌야한다
언제나 자식위해
한 평생을 희생하신 아 아 아
어머니 우리 어머니
금가락지
끼워주며 당부하시던
어머님이 보고파
열차에 몸을 실었다
내리는
빗줄기는 눈물인가 빗물인가
고향 억 프렛트 홈 어머님 모습
어쩐 일로 왔니 아무 일도 없니
반가움 뒤로한 채
내 손목 잡으시면서
언제나 자식걱정
한 평생을 희생하신 아 아 아
어머니 우리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