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모래 위 해당화 언제부터 꽃을 피웠나
바다 바람에 몸이 날려도 고운 꽃을 지켜냈구나
고단한 하루에 굽은 어깨 늘 말없이 미소만 짓던
힘든 삶에도 나를 지키시던 애틋한 눈길 잊지못해
모래바람에 거친 줄기에도 분홍으로 피어난 꽃이
이 바닷가를 물들이는 밤 그 사랑이 눈물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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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몸에도 말없이 따뜻하게 품어주시던
열이 나 아프던 그 어느밤 봄바람이 되어준 그 손
고단한 하루에 굽은 어깨 늘 말없이 미소만 짓던
힘든 삶에도 나를 지키시던 애틋한 눈길 잊지못해
모래바람에 거친 줄기에도 분홍으로 피어난 꽃이
이 바닷가를 물들이는 밤 그 사랑이 눈물겹네
구름이 되어 하늘이 되어 편안하게 날아가세요
별이 눈 뜬 오늘 밤에도 꿈이 되어 찾아오세요
함께 꿈을 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