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기다린 듯이 눈물부터 나와
오늘도 니가 없단 생각을
받아드리려 애써 보지만
정신없이 하룰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왠지 쓸쓸해진 기분에
나를 달래려 술을 마셔 보지만
너의 빈자리가 난 너무 큰걸요
누구도 채울 수 없죠
참지 못한 그리움이 마음에 번져서
힘든가 봐요 그래도 지나가겠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얘길 나눠 보아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에
날 위로하려 술을 마셔 보지만
너의 빈자리가 난 너무 큰걸요
누구도 채울 수 없죠
참지 못한 그리움이 마음에 번져서
힘든가 봐요 그래도 지나가겠죠
나의 수많은 처음과 끝엔 항상
니가 있었고 별거 아닌일도
날 빛나게 해준 너의 모든게 그리워
너의 빈자리가 난 너무 큰걸요
누구도 대신 못하죠
담을 수 없는 그리움이 어느새 번져서
아픈가봐요 그래도 잊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