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눅눅했던
노란 하늘 그 여름의 날
자그마한 초라했던
빛 바래진 나의 스무살
소리결에 퍼지는
고왔던 그 소리를
난 다시 부르네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별을 안으며
영원한 콧노랠
같이 부르네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선에 기대어
조그만 기대를
상상해 보네
소리결에 퍼지는
고왔던 그 소리를
난 다시 부르네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별을 안으며
영원한 콧노랠
같이 부르네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선에 기대어
조그만 기대를
상상해 보네
이제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대도
괜찮아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별을 안으며
영원한 콧노래를
같이 부르네
우리는 가만히 누워서
선에 기대어
조그만 기대를
상상해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