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을이 너의 겨울에게 (Prod. 어쿠레인)

성영규
참 슬픈 영화를 보고 왔어
마치 우리의 이야기처럼
늘 바보처럼 울고 있는 모습이
너와 같아서 떨려오는 두 손
내가 멀리 서 있을게
이제라도 혼자서 걸어가 볼 테니
때로는 숨이 막힐 듯
아픔이 밀려와 비틀거려도
떠나갈게 너를 위해 견뎌 낼 테니
두 번 다시 내게 오지는 말아요
(우 워 우워)
더 이상 날 힘겹게 하지 마요
(워 우워)
혹시라도 그대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만으로
나는 또다시 흔들릴 테니 제발
내가 멀리 떠나 볼게
이제라도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래
우리가 함께 있는 게
상처가 된다면 아픈 기억들
내가 모두 가져갈게 너를 위해서
두 번 다시 내게 오지는 말아요
(우 워 우워)
더 이상 날 힘겹게 하지 마요
(워 우워)
혹시라도 그대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만으로
나는 또다시 흔들릴 테니 제발
두 번 다시 우리 만나지 말아요
(우 워 우워)
사랑했던 만큼 견뎌 볼게요
(워 우워)
혹시라도 그대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만으로
나는 또다시 돌아올 테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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