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하루
노을이 진 밤하늘에
홀로 빛나는 별 하나
그댈 닮아서
내 맘에 들어오죠
다시 사랑이 또 올까 봐
돌아서 외면해도
내 하루에
내 두 눈에
더 깊이 남아 있어서
그댈 사랑하게 될까 봐
다치게 될까 봐 두렵지만
오늘도 그대 생각뿐이죠
짙은 새벽은
언제 다시 밝아 올까
애태우며 흘렸던
눈물의 끝에
그대가 그대가 오네
다시 사랑이 또 올까 봐
돌아서 외면해도
내 하루에
내 두 눈에
더 깊이 남아 있어서
그댈 사랑하게 될까 봐
다치게 될까 봐 두렵지만
오늘도 그대 생각뿐이죠
아물지 못한 상처뿐인 날
어느새 그대는 포근히 감싸고 Ah
다 잊으라고 괜찮다고
고마운 사람
그대만이 내 사랑인 거죠
다시 사랑이 또 올까 봐
돌아서 외면해도
내 하루에
내 두 눈에
더 깊이 남아 있어서
그댈 사랑하게 될까 봐
다치게 될까 봐 두렵지만
오늘도 그대 생각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