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다시 돌아오니까

민서 (MINSEO)
우리의 봄날은 참 따뜻했었어
뜨겁던 여름은 낭만적이었고
가을엔 선선한 바람 따라
멀리 여행도 갔어
결국엔 찾아온 겨울날의 우리

시린 마음이
우리가 피운 꽃을 덮었고
따뜻한 너의 품은 차가워졌어
언젠가 돌아올 거라
너를 기다리며 버텨볼게
계절은 다시 돌아오니까

우리의 추억이 돌아오고 있어
이 길을 걸을 땐 더 생각나더라
잊혀진 기억도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는데
너는 왜 아직도 오지 않는 거야

시린 마음이
우리가 피운 꽃을 덮었고
따뜻한 너의 품은 차가워졌어
언젠가 돌아올 거라
너를 기다리며 버텨볼게
계절은 다시 돌아오니까

어쩌다 한번은
널 마주칠 것 같아서
여전히 나는 여기 있는데
사랑했었던 그 모습 그대로

오랜 시간도
난 괜찮아 너 돌아온다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고 있을게
조금만 버티고 나면
다시 아름다운 꽃이 필 거야
계절은 다시 돌아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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