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 나

해윤 (체리블렛)
웃어요 그대만 보면
어느새 저절로 웃음 짓는 걸 보면
내 맘 이미 사랑하고 있나 봐

아무리 감춰도 티가 나
아무 말 안 해도 내 맘이 티가 나
그댈 바라보는 순간
더는 숨길 수 없어

너뿐이래도 난 괜찮아
다 잃어도 너만 곁에 있다면
내 맘은 이미
널 사랑하고 있나 봐

어때요 오늘 하루 그댄
궁금해요 그대의 모든 게
오늘도 난 그대 생각에
하늘을 나는걸요

언제부터였을까
그댄 내게 차올라
감출 수 없는 그댈 향한 맘
이젠 말할까

모른 척해 봐도 티가 나
화난 척하지만 내 맘이 티가 나
애써 숨기려 해봐도
이미 들킨 것 같아

그대만 보는 게 티가 나
두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난
내 맘은 이미
널 사랑하고 있나 봐

웃으며 날 바라보는
그댈 눈에 담고 용기 내어 말해요
혹시 그대 내 손 잡아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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