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에 스치는 네 향기 이젠 무뎌질 때가 됐는데도
선명해지는 그 진해지는 너의 얼굴
내게도 그런 날이 올까 내 얼룩진 너라는 상처
다 지우는 그날 나를 꼭 안아 눈물 닦아줄 사람이
내게도 그런 사람이 꼭 다가와서 날 밝혀준다면
내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
다시 살게 할 그날을 기다려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 짙은 너의 기억이 또 괴롭혀
발버둥 쳐도 더 파고드는 너의 모습
내게도 그런 날이 올까 내 얼룩진 너라는 상처
다 지우는 그날 나를 꼭 안아 눈물 닦아줄 사람이
내게도 그런 사람이 꼭 다가와서 날 밝혀준다면
내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
다시 살게 할 그날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