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뒤에 (Vocal. 컨츄리맨)

신디 (Sindy)
얼마나 많이도 연습했는지
이별을 말하는데도 너무 편해 보여
지금껏 나 땜에 아팠고
이제는 밉지도 않다며
잘 지내라며 돌아서버린 너

웃는 게 너무나 예뻐서
늘 웃고 있다고 혼자 착각했나 봐

이별조차 혼자 준비하게 해서 미안해
이제 내가 혼자서 아파할게

나만 혼자 남겨진 그 길에 서서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를 몰라서
한참을 망설이다
또 한참을 기다리다
이제서야 겨우 실감이 났어

조용한 그 골목을 벗어나서야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어
이렇게라도 조금씩
그대를 보내는 거야
이제 정말 너와 헤어졌나 봐

그럴게 나 너를 잊을게
지금이라도 네가 바라는 대로

너에게 주지 못해 남겨진 내 마음이
바보처럼 왜 이제서야 아픈지

나만 혼자 남겨진 그 길에 서서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를 몰라서
한참을 망설이다
또 한참을 기다리다
이제 서야 겨우 실감이 났어

조용한 그 골목을 벗어나서야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어
이렇게라도 조금씩
그대를 보내는 거야
이제 정말 너와 헤어졌나 봐

아프지 말고
다른 사랑도 하고
행복하라는 말도 못 했는데

나 때문에 힘들었다면
그랬다면 내가 다 미안해
이제 와서 이런 거 다 소용없는 거 알아
마지막이란 건 내겐 없다고

조용한 그 골목을 벗어나서야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어
이렇게 조금씩
그대를 보내는 거야
이제 정말 너와 헤어졌나 봐

이제 정말 너와 헤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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