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김솔 (Kim Sol)
아 쏟아지는 별처럼
그렇게 밤새 내리던 우리 웃음소리

아 오늘 같은 밤처럼
그날을 닮은 밤이 오면 더 보고 싶어져

마음에도 없었던 못된 말만 했던
마지막 우리 모습은 지울게

우리 전처럼 늦은 밤 흔한 안부를 묻고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너무 멀지 않다면
기다려줄래
몹시 아름다웠던 그날처럼

지친 하루의 끝엔
네가 있었는데
너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우리 전처럼 늦은 밤 흔한 안부를 묻고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너무 멀지 않다면
기다려줄래
몹시 아름다웠던 그날처럼

시계를 다시 돌려
너의 시간에 가고 싶어
보고 싶었다고
아니 사실 지금 더

보고 싶어
문득
흔한 안부를 묻다
지금 만나러 갈게 하며
전화했었던 그날 밤
너무 평범했었던
그 시간들이 그리워
꼭 한 번만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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