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워가야 하는 너란 기억 하나로
영원히 난 잠들고 싶어
이젠 아무런 기억없는 시간속에 있기를
내가 그 시간속에 있기를 원해
원한 건 아무것도 없기에
영원할 수밖에 없다고 믿어왔던
슬픈 우리사랑 얘긴 끝인가요~
두눈 감아버려도 나를 속여 보아도
닿을 듯 너의 고운 모습이 내겐
원한 건 아무것도 없기에
영원할 수밖에 없다고 믿어왔던
슬픈 우리사랑 얘긴 끝인가요~
내곁엔 니가 있었기에
그렇게 난 좋았었는데 눈물속에 흘러
다시 번져가고 있는 너의 얼굴
겨울 하늘에 떠있는 그댈 그리워할수록~
함께한 우리의 추억에
이토록 나 쓰러져가도
오래토록 그대 행복하기를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