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모심기노래

슬기둥
상주 함창 공갈 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다오 이 배미 저 배미
다시 못오니 또한 배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되지
능청능청 저비 끝에
시누 올케 아주 앉아 나도야 어서 시집가서
우리 낭군 섬길라네
고초 당초 맵다해도 시집 살이만 못하더라
나도야 죽어 추세 가서
시집 살이 안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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