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날 데려와


아름다워서 자꾸 눈물이 나요
그 에 곁에 앉은 그대가 자꾸 웃네요
난 몰랐었죠 웃음많은 그댄걸
항상 내 앞에서 나 때문에 늘 울기만 했잖아요

행복하길 바래요 늘 욕심이 많았죠
오늘도 난 그대를 기다려 왔던거죠
우연히 날 데려와 그댈 보게 하네요
부질없는 기대로 그댈 원치 말라고 하늘이

좋아보여요 그대곁에 그 사람
나 같이 말하는 사람이면
다 좋다며 갔잖아요

날 잊어도 좋아요 마음약한 그대라
너무 행복하다고 미안해 하지마요
이제 그대 눈물을 내가 가져갈게요
오늘부터 내 눈엔 눈물 뿐 일테니까

이제야 그대가 나를 알아보네요
못 본 척 돌아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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