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던 말

초코와 바닐라
끝이 없이 달려만 왔던
그 길이 스쳐오는 이 밤
날 잊고 앞만 있던
돌아본 적 없는

전보다 분명 나아졌는데
이율 모른 채 맘이 허전해 난
무엇을 위해 왔던
오늘이었을까

울고 있던 마음의 거울을 보았지
어쩌면 오랜 시간을
바래왔던 말

You did it great for all
난 말해주고 싶어
넌 참 잘했다고
서툴던 나
넘어졌던 나
많이 울던 나에게 난

꼭 말해주고 싶어
널 꼭 안은 채로
잘했다고
잘해왔다고
그 누구보다
소중한 내게

아팠던 내 어제에
흔들리는 오늘
잠과 새벽 그 사이에
불러보는 소중한 내 이름

You did it great for all
난 말해주고 싶어
넌 참 잘했다고
서툴던 나
넘어졌던 나
많이 울던 나에게 난

꼭 말해주고 싶어
널 꼭 안은 채로
잘했다고
잘해왔다고
그 누구보다

남에게 수없이 해왔던 말들
나에겐 하지도 못했던
참 듣고 싶던 말

You did it great for all
난 말해주고 싶어
내 맘을 흔들었던 아픔들도
그 눈물들도
그 기억도 다
나인걸

꼭 말해주고 싶어
그 모든 시간 뒤에
이 길 끝의
내 모습은
더 빛나는 나
내가 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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