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뚝뚝뚝 흐르는 빗 소리에 살며시 울음을 묻는다
아픔은 소리없이 찾아와
조금씩 내 마음을 물들이곤
어느샌가 손 쓸 새도 없이
나를 가르고 또 가르고 갈라낸다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왜 넘어가지 못하냐는 말
왜 잊고 잘 지내지 못하냐는 말
왜 소심하게 담아두냔 말
왜 너는 그게 안되냐는 말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왜 넘어가지 못하냐는 말
왜 잊고 잘 지내지 못하냐는 말
왜 소심하게 담아두냔 말
왜 너는 그게 안되냐는 말
그저 지나갈 일이라 덤덤히
여길 수 있다면 그랬었더라면
그저 내가 좀 더 모든 것에
둔했더라면 그랬더라면 그랬었다면
괜찮아 괜찮단 말
괜찮아 괜찮단 말
괜찮아 괜찮아
내가 듣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