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향수 (평양공연 레파토리)

동백아가씨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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