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미자
강변에 금모래 옛동산에 아지랑이 고향떠난 반백년에
청춘은 간곳 없고 구름따라 떠도는 나그네마음 아아~
아 목놓아 불러보는 어머니나라

뒷동산 감나무 그대로 있을까 고향떠난 반백년에 인정은
간곳 없고 슬피울며 돌아서는 나그네마음 아아~ 아 사무쳐
그려보는 어머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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