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잠시 화가 났던 게
서운한 마음이 아닌데
난 웃어줄 수 없는데
웃고 있는 널 어떡해
이제 와 이런 말을 하는 게
정말 나쁜 거 다 아는데
알 수 없는 내 맘 어딘가
난 멍하니 멈춰있어
이제는 널 사랑하지 않아
갑작스런 말 어렵겠지만
같이 맞는 아침과
함께하는 모든 게
더는 소중하지 않아
어떤 말도 듣지 않을게
이젠 달라질 수 없는데
어떤 노력에도 내 마음
되돌릴 수 없이 변해있어
이제는 널 사랑하지 않아
갑작스런 말 어렵겠지만
같이 맞는 아침과
함께하는 모든 게
더는 소중하지 않아
이제는 나 행복하지 않아
견딜 수 없이 아프겠지만
지새던 밤들과 따뜻했던 네 품이
더는 소중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