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듯 다가와요
상상한 모습 아니죠?
실망한 표정 이해할 수 있어요
누구든 그랬어요
기대가 되지 않아요
예쁜 날 찾고 싶지만
이곳에서 고여 썩어가고 있는 난
바다가 될 수 없어요
내 마음이 파란지 까만지
당신에게 물어봐도 될까요
어떤 색이든 아무 의미 없죠
그대 내게 불을 밝혔어요
은은한 빛에 이끌려
무심코 바라봤어요
날 바라보는 당신을 바라보니
내 맘이 그대로 가득 차요
내 마음이 파란지 까만지
당신에게 물어봐도 될까요
어떤 색이든 아무 의미 없죠
그대 내게 불을 밝혔어요
그대 내게 불을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