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사람 날 사랑했지 사랑밖엔 난 몰랐지
대체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그대품에 안겨 있으면 이별없는 사랑같았지
백만송이 장밀 내밀며 내 입술에 키스해
젊은 태양아래 축제를 그대 손을 잡고 축제를
이젠 홀로 눈물의 술을
님이여 미워요 정말 미워요
이제 나는 어디로 또 어디로 가야하나요
난 그대 여자이니까 여자라서 난 웃어요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니까
마지막 춤은 볼레로였지 그댄 집시 로맨스 그레이
아 그리워라 겨울나그네 내 마음을 아프게 해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오늘 문득 내게 올거야
백만송이 장밀 내밀며 내 입술에 키스해
젊은 태양아래 축제를 그대 품에 안겨 축제를
이젠 홀로 눈물의 술을
님이여 미워요 정말 미워요
이제 그댄 어디로 또 어디로 떠난건가요
난 그대 여자이니까 여자라서 난 웃어요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니까
미쳐가 또 하루하루 지쳐가
낯선 품안에 술잔에 그댈 또 잊어가
아니 아니 아름다운 사람아
나 어떻게 그댈 잊을런지
세월이 지네 꽃잎이 지네 내 사랑도 지네
님이여 미워요 정말 미워요
돌아온단 그 말은 그 눈물은 거짓인가요
꿈에라도 와주겠죠 오늘도 난 기다려요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