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도 쉬어가는 새 마루에
새겨진 발자국은 어느 님일까
성황당 곡마루 돌탑을 쌓고
장원급제 소원을 빌던
한 시절 유랑자는 전설이 되고
영웅호걸 별이 되었네
아아아아~ 바람이었나
흔적조차 찾을길없어
육백년을 지켜왔다 한 많은 고갯길
문경새재 사연도 많아
초승달 고목위에 걸터앉아서
삭풍을 비켜가는 조령산 마루
시린손 호호 불며 주막을 찾던
옛사랑은 어디에 있나
한 시절 유랑자는 전설이 되고
영웅호걸 별이 되었네
아아아아~ 구름이었나
그리움을 지울길없어
육백년을 지켜왔다 한 많은 고갯길
문경새재 비가내린다
문경새재 사연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