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해 볼게 나를 버렸던 너를 너를 다 그런 거지
체념 속에 난 아무것도 못해 이렇게 바보 같아져
시간이 흐르고 흘러가면
내가 또 그리워져서 나를 찾아줄까
혹시 보고 싶을까 기대해 보지만
차가웠던 마지막만 남았어
차마 하지 못해 너에게 돌아와
그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똑같겠지 난 후회만 남기고 삼키고 멈춰있겠지
돌이켜 한참을 생각하면
너의 그 목소리까지 모두 그리워져
혹시 보고 싶을까 기대해 보지만
차가웠던 마지막만 남았어
차마 하지 못해 너에게 돌아와
그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용서해달란 나의 그 말들 뒤로
떠나간 너의 꿈을 뒤척이며
깨지 않고 싶었어 널 안고 싶어서
예전처럼 사랑하고 싶어서
울며 눈을 뜨면 예전에 나처럼
그 품에 안겨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