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ERT STORM

Rappaholik
oh, damn. i don''t know how to start this shit.

just fuck''em... huh. what fuck is goin'' on, yo

ah shit... huh

칠흑 같은 암흑 속에 내가 던진 물음엔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그 어떤 무엇보다도 거대한 굉음같이 밀려오는 고요한 침묵만이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엄습해오네. 언젠가 부터 어둠의 저 편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집요하게 마치 날 삼켜버릴 듯이

바라보는 어둠 속의 존재, 그것의 알 수 없는 정체는 어떠한 실체도

보이질 않고, 어느새 막다른 골목에 몰린 채 절망의 심연 속으로

조금씩 침몰해가는 내가 보일 뿐이네. 그나마 눈앞에 머물렀던

흑백의 영상조차도 이젠 흐릿해져 멀어져 어떠한 형상도

더 이상은 남아있질 않아. 하나 하나 끊어져 가는 기억의 가닥

서서히 사라지는 감각,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가닥, 마지막 남은

최후의 실. The clock has stopped. what the fuck is this.

the fear of death, i feel more dead than alive. pain is fuckin''

mad shit.

hey, you. you know the right way

If you know the recipe, show me what you got, baby.

Hey, hey I lost my heart, baby

Tell me where i find my mind in the life, baby.

젠장 이런 망할 무뎌진 감각을 틈 타, 맹렬한 기세로 나를 수세로

몰아와 더 이상은 감당하기 힘든 천만 근의 무게에 짓눌린 듯한

위험천만한 상황, 그 때문에 암흑에 대한 과도한 집착한 더해가

조금씩 잠식당해 가는 나의 의식, 죽음의 심연 그 끝이 희미하게

보여, 어디선가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 그것은 마치 어둠의

마와 같이 아무런 기척도 없이 조용히 나의 뒤로 다가와선 이렇게

말했지. 너 자신을 강하다고 믿어왔나. 그 때까지 살수나 있을 꺼라

생각하나. 어떤가 나와 계약을 맺으라. 여기로 다가와 이제 어둠을

따르라. 도저히 떨쳐 버릴 수 없는 그것은 차츰 한층 더 거대화된

힘으로 나를 압박해와.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나를 쓰러지지 않게

지탱케 한 그 무언가, 마음을 가다듬어 평정을 찾은 순간, 이미

시작된 끝이 보이지 않는 데드매치. 절대절명의 위기, 긴장된 시간

속에 계속되는 저기 어둠과의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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