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꽃이 피었다

길구 (길구봉구)
바람처럼 너를 느꼈어
첫눈에 널 알아봤어
이제는 너의 아픔도
내가 다 안아줄 거야
내 마음에
너라는 꽃이 피었다
너는 그냥 내게 오면 돼
기대도 돼
말없이 안아줄게
네 눈에
비친 내 모습 볼 때면
나는 살아 숨쉬고 나는 꿈꾸며 살아
너는 그냥 내게 오면 돼
터질 듯 벅차오르는 너라는 사람
내 곁에 있어줄래
너를 지켜줄게
한걸음 천천히 내게
너는 언제나 봄 같아서
널 보면 따뜻해졌어
붉게 물든 하늘에
너를 그려본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너라는 꽃이 피었다
너는 그냥 내게 오면 돼
기대도 돼
말없이 안아줄게
내 곁에 있어줄래
너를 지켜줄게
한걸음 천천히 내게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매일 너에게 고마워
너는 그냥 내게 오면 돼
기대도 돼
힘들면 울어도 돼
네 눈에
비친 내 모습 볼 때면
나는 살아 숨 쉬고 나는 꿈꾸며 살아
너와 걷는 모든 길 끝에
내가 널 안아줄 수 있게 서 있을게
눈꽃이 내리듯이
예쁘게 내 마음에
너라는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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