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많이 울고 싶어 다 소용 없겠지만
너 떠나 보내고 눈물로 나 살겠지만
네 여윈가슴으로 나 가득 껴안아줘
나 눈물 그쳐도 그냥 그대로 있게 해줘
너 몰래 숨어 흘렸던 눈물속에
우리 행복했던 추억들 모두 흘려 보냈어
이제는 내 눈앞에서 너 떠나갈 이별 남았으니
나도 니 앞에서 오늘만 울께
나 항상 애쓸꺼야 널 아주 미워하게 나 찾아 볼꺼야
너보다 괜찮은 아일 또 나를 떠나간게 참 다행인것처럼
너 정말 싫어한 그런 내모습 만들꺼야
화가나 했던 생각도 또 널보면
떨어질 것 같은 눈물에 고개조차 못들어
그날은 울지 않겠어 하늘에서 나를 볼테니까
다른 이유처럼 오늘만 울께 괜찮아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