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가득 태운 바람에
몸을 맡겨봐
너와 함께 지낸 계절이
떠오르기도 해
사람들은 더 높이 가려 하는데
나는 제자리에
어쩌면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은가 봐
조그마한 돛단배로
여행을 떠날 거야
버려진 꿈들이 모여 바다가 되고
아름다운 달빛이 머물러 나를 비추게
여기 새하얀 모래 위에
너를 적어봐
내게 찾아올 설레임을
모두 간직할래
사람들은 돌아오라 말하는데
별은 날 부르고
어쩌면 이렇게 사는 법을
더 사랑하나 봐
조그마한 돛단배로
여행을 떠날 거야
버려진 꿈들이 모여 바다가 되고
아름다운 달빛이 머물러 나를 비추게
조그마한 돛단배로
여행을 떠날 거야
버려진 꿈들이 모여 바다가 되고
아름다운 달빛이 가까이 나를 비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