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 너를 소개하고
휴대폰 속엔 늘 너의 사진이
온 세상에 내 사람이다 티도 내보고
내겐 언제나 그런 존재였어
너는 내 자랑이었어
어딜 가서 누굴 만나든
너는 내 세상이었어
어느 날 어떤 날에도
그런 네가 나의 곁을 떠났는데
괜찮을 수 없잖아
나의 자랑인 너는 이젠 없는데
가진 게 없던 지난날에도
너의 옆에선 두려울 게 없었어
그 시절이 눈부시게 빛이 났던 건
행복을 알려준 너 때문이었어
너는 내 자랑이었어
어딜 가서 누굴 만나든
너는 내 세상이었어
어느 날 어떤 날에도
그런 네가 나의 곁을 떠났는데
괜찮을 수 없잖아
나의 자랑인 너는 이젠 없는데
이제야 혼자만 남고 나서야
내가 어떤 사랑받았었는지
알게 됐어 모두 끝난 후에 알게 되었어
너는 내 전부였었다는 걸
너에게 나는 어땠어
내가 많이 부족했겠지
그래도 사랑했었어
이렇게 아파할 만큼
나도 언젠간
너의 자랑이 되겠다
항상 다짐했는데
이제 너는 없잖아
내 자랑인 네가
그래서 잊을 수 없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