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방안에 앉아 남은 추억 정리하다가
참지 못한 눈물이 흐른다 모두 잊은 줄 알았는데
사진 속 날 바라보며 웃는 얼굴이
아직도 생생해 날 보고 있는 것 같아
니가 보고 싶어 당장이라도 널
찾아가고 싶어 너에게 안기고 싶다
한참 길을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게 돼
마치 그대 닮은 것 같아서 제발 너이길 바랬는데
사진 속 날 바라보며 웃는 얼굴이
아직도 생생해 날 보고 있는 것 같아
니가 보고싶어 당장이라도 널
찾아가고 싶어 너에게 안기고 싶다
지친 맘으로 하룰 보내다가
잠 못 드는 밤 니가 미워만 간다
창밖에 내리는 비는 우릴 적시고
하늘도 슬퍼서 같이 우는 것만 같아
그냥 달려가면 날 안아줄까요